난카이 트로프 대지진 예언은 작가 타츠키 료의 '내가 본 미래' 라는 책이 가장 유명합니다.꿈을 꾸는 영능력자인 타츠키 료가 집필한 책인데 그 중 일본 대지진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기는 2025년 7월 5일 이라고 예언한 바 있습니다.
진실인지 알 수 없으나 타츠키 료는 꿈이 너무 잘 맞아서 그걸 기록하려고 매번 머리 맡에 노트를 두고 잤다고 합니다. 일어나면 바로 일기를 쓰기 위해서요.
그외에도 프레디 머큐리와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 동일본 대지진 등을 예언했는데 날짜가 정확히 맞지는 않았습니다. 달이 다르거나 해가 다르거나 차이는 조금씩 있었습니다. 세부적인건 조금 틀리지만 사건이 일어났던건 맞았습니다.
신기한건 꿈에서 영화를 보듯이 영상으로 보기도 하고, 상징적인 물건이 보이기도 하는 등 차이가 있는데 일본 대지진은 재해영화 스크린 속에 들어간 것처럼 영상으로 경험했다고하며 꿈에서 사람들에게 도망가라고 소리를 질렀는데 꿈이라 듣는 사람은 없어서 슬펐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타츠키 료는 이제는 영능력이 사라졌다고 했지만 글쎄요 이제 70대가 가까운 나이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래도 더 이상 예언을 발설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본인이 미래를 알고 있다고 한들 바꿀 수 있는 것은 없어서 슬프다는 말을 하기도 했었거든요. 그녀의 예언이 진짜라면 바꿀 수 없는 미래를 보고만 있어야 하는 것이 괴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은 90년대 출간된 초판본이 리셀러로 10만엔까지 치솟자 작가가 다시 재발매를 했습니다. 인기가 많아 현재는 국내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살 당시에는 일본 직구해서 샀었는데 책이 작고 만화책이라서 읽기도 편하니 관심있으시면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