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치매(Alzheimer's Disease) : 증상, 진단, 치료 및 예방, 무료 보건소 검사받기

 

 

목차

알츠하이머병이란?

알츠하이머병은 진행성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기억력, 사고력, 그리고 일상 생활 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는 특징을 가진 질환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뇌세포가 손상되고 죽으면서 인지 기능이 지속적으로 악화됩니다. 이 질환은 주로 노인들에게서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환자는 일상 생활을 스스로 영위하기 어려워집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얼마나 흔합니까?

알츠하이머병은 전 세계적으로 약 5천만 명 이상이 영향을 받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미국 기준 약 6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으며, 65세 이상 인구의 약 10%가 이 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증가하며, 85세 이상에서는 약 30%의 사람들이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 위험인자

 

• 나이: 나이가 들수록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특히 조기 발병형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위험이 높아집니다.
• 성별: 여성에서 남성보다 알츠하이머병 발병률이 더 높습니다.
•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이 있으면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 두부 외상: 과거에 심각한 두부 외상을 입은 경우,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생활습관: 흡연, 과음, 운동 부족 등이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조기발병형 알츠하이머병
조기발병형 알츠하이머병은 65세 이전에 발생하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전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약 5%를 차지합니다. 이 유형은 유전적인 부분이 강하며,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기발병형 알츠하이머병은 일반적으로 더 빠르고 심각하게 진행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알츠하이머병 증상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은 초기에는 경미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심각해집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억력 저하: 최근의 사건이나 정보를 기억하는 능력이 점차 저하됩니다.
• 인지 기능 저하: 문제 해결 능력, 계획 수립, 추론 등의 인지 기능이 점차 감소합니다.
• 언어 장애: 단어 선택이 어려워지거나 대화 중에 적절한 말을 찾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시공간 인지 장애: 시간과 장소에 대한 인식이 혼란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 성격 및 행동 변화: 성격이 변하거나, 혼란, 불안, 우울증, 공격적인 행동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일상 활동의 어려움: 점차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은 임상적인 평가와 다양한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 인지 기능 검사: MMSE(Mini-Mental State Examination)와 같은 표준화된 인지 기능 검사를 통해 기억력, 언어 능력, 계산 능력 등을 평가합니다.
• 신경심리검사: 인지 기능의 세부적인 평가를 위해 더 정밀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뇌 영상 검사: MRI, CT 스캔 등을 통해 뇌의 구조적 변화를 확인합니다. PET 스캔은 뇌의 기능적 변화를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혈액 검사: 다른 원인에 의한 치매를 배제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OAB 검사: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뇌에 쌓이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축적정도를 알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 무료 검사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받아 볼 수 있으며, 선별검사 이후 경도인지장애/ 치매 의심자에게 치매정밀검사 (신경심리검사)를 무료로 시행해 주고, 필요시에는 협약병원을 통한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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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의 치료법

알츠하이머병은 현재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이지만, 증상을 완화하고 진행을 늦추기 위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에 적극적인 것이 좋습니다.

 

 

 

• 약물 치료:
  
  
• 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 도네페질, 리바스티그민, 갈란타민 등이 기억력과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데 사용됩니다.
• NMDA 수용체 길항제: 메만틴은 중증 알츠하이머병에서 사용되며, 인지 기능 악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 기타 약물: 우울증, 불안, 공격성 등 행동 및 심리 증상을 관리하기 위한 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비약물 치료:
  
  
• 인지 재활: 인지 기능 유지와 개선을 위해 인지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환경 조절: 안전하고 친숙한 환경을 조성하여 환자가 혼란을 줄이고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지원 및 교육: 환자와 가족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일상 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료할 수 있는가?

현재 알츠하이머병은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와 비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질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연구가 진행 중이며, 미래에는 더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예방할 수 있는가?

알츠하이머병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생활 습관을 통해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정신적 활동 유지: 퍼즐 풀기, 독서, 학습 등으로 계속 뇌를 자극하여 인지 기능을 유지합니다.
• 신체 활동: 규칙적인 운동은 뇌 건강을 증진시키고,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건강한 식습관: 지중해식 식단과 같은 건강한 식습관은 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사회적 활동: 사회적 활동을 유지하면 우울증을 예방하고,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심혈관 건강 관리: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관리하여 뇌혈관 건강을 유지합니다.
• 금연: 흡연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금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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